Z건담 1화부터가 어느정도 퍼건의 1화를 답습? 자가복제? 오마주?한게 큰 내용인데
거기서도 민간인들의 의향따윈 묻지도 않고 군사기지를 설치한것에 대해
화의 엄마가 짜증 부리는데
이건 퍼건에서도 하야토가 아무로에게 원한을 가지는 이유로 지목된 일중 하나가
자신이 살던곳에서 몰려나고 그 자리에 군사기지 생긴거였단거 생각하면
전작의 지구연방의 연장선이자 이면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한게 Z건담이라 할수가 있음
신분 증명 안되는 일개 스페이스노이드였다면 몇일은 귀여움 받았을거란 차별적 대사도
퍼건에서 고프가 미라이에게 너의 아버지 연줄이면 굳이 우주로 이민 안해도 됐을거란 대사와 이어서 보면
결국 지구연방은 변함없이 스페이스노이드에 대한 차별을 해왔단 이야기고
미성년자에게 가차없이 폭력을 가하고 하는것도 사실 퍼스트를 보면 이미 여러번 있었음
아무로가 엄마를 만나러 가는 부분에서도 민간인들 괴롭히고 그거에 부당하다 항의하는 아무로를 가차없이 때리는 부분도 있었지
그러니까 이미 퍼스트 건담에서 보여준 이야기고
결말 직전에서도 카이가 그 다음은 연방 고관들 줘패러 갈까? 하며 세이라에게 농담을 날리는것도 그렇고
퍼건 소설에서도 기렌 다음은 자브로라는 목적 의식도 그렇고
결국 퍼스트의 후속작은 지구연방이 악역으로 나오는건 당연한 귀결이었다 할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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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는 그쪽보다는 메카시의 사병화된 군 조직같은 느낌이라 생각된다 할까.. 지금으로 치면 트럼프 정부하에 세워진 머스크의 DOGE부 같은거라 봄 | 25.07.05 12: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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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니 존재자체가 사람이 살기 힘들어진 지구연방에 자원이나 보내야하는 식민지라는 컨셉이라... | 25.07.05 1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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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콜로니지만 식민지랑은 좀 다르다 봄 그러니까 인류가 지구에서 떠나기 위해서 우주에 새 거주지를 만든거지 그것이 지구의 사람들을 부양하기 위해 만든 구조가 아니었음 지구를 부양한 꼴이 되가는건 어디까지나 지구에 남은 애들이 정치가나 기득권들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서 현대 한국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의 강남에 사는 부자들을 위해 착취되는 구조쪽에 더 가깝다 봄 | 25.07.05 12: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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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를 떠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상 지구가 인류를 감당 못해서 우주에 버린거고 버려진 사람들은 당연히 돈도 권력도 연줄도 없는 하층민들이었음. 우주로 강제이주 당한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지만 생각보다 끈질긴 생활력으로 이들은 자립했고, 오히려 높은 자원생산력까지 가지게 되었음 어스노이드들은 우주에 버린 사람들에게서 자원착취까지 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지오니즘부터가 식민지화 된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정체성 확립이었고, 자비가의 1년전쟁을 '독립전쟁' 이라고 부른 거였지 공화국의 수장은 우리나라로 치면 고종이나 순종같은 역할이었고 이들에게 사실상 자치권은 없었음 | 25.07.05 12: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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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토미노보단 유니콘을 위한 이야기임 | 25.07.05 12:46 | | |